한미 통상장관 회담…에너지 협력 강화 공감대


한미 양국 통상장관이 만나 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협력 사업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부 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2012년 발효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의 이행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장관은 한미 FTA가 경제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해 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노력하면 교역과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내에 조선해양글로벌 본부를 차린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과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공장을 차린 한국타이어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양국 간 상호 투자를 더욱 늘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두 장관은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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