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올해 임금 협상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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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노사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26차 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9만 8천 원 인상과 성과 격려금 450%와 890만 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입니다.

임직원 건강검진 개선과 임신여성의 근로시간 단축, 유산휴가 확대 등도 담고 있습니다.

노사는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문제와 관련해 임금체계개선 노사공동위원회를 운영,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임금 체계 도입에 대해 향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7일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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