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한마당' 부천 국제애니메이션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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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오늘(22일) 개막하는데요, 관련 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의 박스오피스 10위권 가운데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라고 하죠.

이런 추세에 맞춰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인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오늘 저녁에 개막됩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3차원 애니메이션 '박스트롤'입니다.

지하동굴에서 사는 몬스터 박스트롤과 그와 함께 자란 소년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로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천 애니메이션 축제는 47개국에서 1천50편이 초청돼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예심을 거친 86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본상과 특별상을 포함해 17개 부문의 시상이 예정돼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는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시킬 수 있어 특히 교육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김재웅/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는 실사에서 촬영할 수 없는 부분, 구현될 수 없는 이상적인 부분내지 상상의 영역들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천시는 이번 애니메이션 말고도 7월에 국제영화제와 8월 국제만화축제를 주최하면서 수도권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만수/부천시장 : 앞으로 우리는 부천필 전용 콘서트홀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만화와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부천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애니메이션축제는 한국이 주류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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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채무비율이 전국 17개 시, 도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통합공시를 보면 지난해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6.1%로 17개 시, 도 평균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자산대비 부채비율도 12.75%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인천시는 부채감축을 위해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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