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차장 "IS, 야지디족 대량학살 계획 세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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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 전투원들이 이라크의 소수세력인 야지디족을 대량학살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반 시모노비치 유엔 인권담당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시모노비치 사무차장은 최근 이라크의 아르빌과 바그다드 등 현지를 1주일간 시찰하고 돌아왔습니다.

시모노비치 사무차장은 야지디족 사람들이 개종하지 않으면 말살하겠다는 IS의 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계획적인 대량학살로 볼 수 있다며 IS 대원들이 지난 4개월간 자행한 만행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지디족 수 만명은 자신들의 종교 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산악지역으로 피란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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