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화' 원태희 "여배우 거칠게 다뤄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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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태희가 영화 '지옥화'(감독 이상우)의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22일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지옥화'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원태희는 이번 영화에 출연하면서 가졌던 각오에 대해 "감독님의 전작이 워낙 세다보니 걱정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내가 다 까발라질지도 몰라'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는 캐릭터 때문에 상대 여배우를 거칠게 다뤘던 점을 꼽았다. 원태희는 "극중에서 차승민 씨를 거칠게 다루다보니 촬영하면서 미안하고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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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희는 이번 영화에서 파계승 '지월'역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과 극단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옥화'는 여신도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절에서 쫓겨나 방황을 하던 파계승이 필리핀으로 도피해 겪게되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토비스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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