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15일째…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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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2일) 안전행정위와 농해수위 등 6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열어 최근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안행위의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환풍구 추락사고의 원인과 대책이 집중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안행위는 국감에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오택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직무대행 등으로부터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와 함께 사고로 희생된 16명을 애도하는 묵념을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사고가 난 환풍구가 흡입구라 지하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도, 소방당국이 밧줄을 내리느라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무위의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일가의 재산 추징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 가계부채와 주택담보대출비율,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부산, 인천 등 지방항만공사를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방위는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환경노동위는 수도권매립지 현장시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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