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결합한 다양한 음악…'앱솔루트 앙상블&사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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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3~24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앱솔루트 앙상블&사라장]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이 연주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라장은 지휘자 크리스티안 예르비가 이끄는 앱솔루트 앙상블과 함께 이번 연주회에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과 합쳐진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장르를 결합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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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요요마&실크로드 앙상블 콘서트]

첼리스트 요요마와 한국, 중국, 인도, 터키 등 아시아 각국 연주자들이 모여 음악으로 동서양을 잇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해온 실크로드 앙상블이 한국에서 아시아 순회 공연을 시작합니다.

올해로 창단 16년째인 실크로드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 민요 아리랑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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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까지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박웅의 수상한 수업]

전직 부장판사가 젊은 연극인에게 연기 지도를 해달라며 거액을 제시하고, 둘은 무인 등대섬으로 향합니다.

49일 동안의 '수상한 연기 수업'을 통해 두 사람의 가족에 얽힌 복잡한 과거와 변해가는 감정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사랑을 비를 타고'와 '달고나'를 쓴 오은희 작가가 배우 박웅 씨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으로, 재밌게만 보이는 제목과 달리, 관객을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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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툴루즈 국립극장 '1000프랑의 보상']

레 미제라블을 쓴 빅토르 위고의 숨겨진 희곡 '천 프랑의 보상'이 프랑스 툴루즈 국립극장의 작품으로 한국에 옵니다.

위고가 1866년 이 희곡을 완성하고는, "진정한 자유가 올 때까지 공연하고 싶지 않다"며, 여러 극단의 제안을 거절했을 만큼 애착이 컸던 작품으로,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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