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민방위 훈련 동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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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 이틀째를 맞아 오늘(22일) 전국 곳곳에서 재난대비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시행됩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전국에서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과 민방위훈련이 일제히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가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4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합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와 대형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유형을 상정해 실시 됩니다.

오늘은 훈련 이틀째로, 서울과 부산 등 6대 도시에선 지하철 화재상황에서 승객이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됩니다.

서울 내부순환로 홍지문 터널에선, 터널 안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훈련이 벌어집니다.

충남 서산과 충북 청주에선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한 훈련이 벌어지고, 제주에선 풍수해 대비훈련이 실시됩니다.

대구에선 KTX 대형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포항과 군산 등에선 배에 탄 승객이 대피하는 훈련이 실시됩니다.

또 오후 2시에는 전국 교통혼잡구간 247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벌어집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이 실전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중심형으로 진행된다며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참가자와 주민들이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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