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소녀 말랄라에 캐나다 명예시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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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로 올해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17)가 캐나다 명예시민이 된다.

캐나다 하원은 21일(현지시간) 말랄라에 명예시민권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다.

말랄라는 22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여성 인권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며 하원은 그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같이 의결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말랄라가 여성 인권과 여아 교육을 위해 투쟁한 용맹성을 인정해 명예 시민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하원 시정연설에서 말랄라에 역대 여섯 번째 캐나다 명예시민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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