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일 미군사령부에 자위대원 파견…에볼라 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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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에볼라 감염 확산과 관련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미국 아프리카군사령부에 자위대원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군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자위대가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5명을 현지로 파견하고 이 가운데 1명은 연락관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에토 아키노리 방위상은 자위대를 서아프리카에 직접 파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방문하거나 체재한 사람에 대해서는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3주 동안 검역소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에볼라 발생국에서 환자와 박쥐 등에 접촉한 입국자에 한해서만 건강상태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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