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틀째 가을비…남부 70mm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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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이틀째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도 밀려오겠다는 예보입니다.

남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틀 동안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4시까지 충남 홍성 홍북면 129mm, 태안 118mm, 경기 안성은 109.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오후 들어 충청, 전북과 경북에 내려질 것으로 보이던 호우 예비특보는 해소됐습니다.

내일(22일)까지 충청과 강원 산간, 남부 지방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mm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에도 최고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늦은 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서는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도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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