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순방길' 북한 김영남 베이징 도착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오늘(21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김 상임위원장이 에티오피아, 수단 등 일부 아프리카 나라들을 조만간 친선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10여 명의 대표단과 함께 오전 10쯤 베이징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은 지재룡 주중국 북한대사 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재빨리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늦게 혹은 22일 아프리카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측 고위급 인사들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의 이번 순방은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고립에서 탈피하고 다양한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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