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비…충청·경북 100mm 이상 오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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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도 전국에 가을비가 오겠고 충청과 남부에는 10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도 밀려오겠다는 예보입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부와 남부지방 곳곳에 이틀째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충남 홍성군에는 113mm의 많은 비가 왔고 서울에도 29mm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낮엔 충청에, 오후엔 전북과 경북에도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청과 남부, 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방에서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강원 동해안, 제주도에는 10~50mm,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부터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 영동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해안에 거센 바람이 이어지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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