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을 세계적 명품으로"…정책 지원 나서


가구와 주방용품, 잡화류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드는 국내 기업을 세계적 명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 지원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국내 생활용품,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생활명품 출범식 및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생활용품 산업을 명품 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생활용품 분야에서 창조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생산, 마케팅, 유통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전문 기업과 창업 지원기관의 조언을 받도록 지원합니다.

내수 기업의 수출을 돕는 전문무역상사나 한류콘텐츠 관련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큰 17개 생활용품 품목을 중심으로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됐습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계기로 구축된 양국간 디자인 산업 협력채널을 가동해 이탈리아의 명품 산업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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