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백, 세월도 빗겨간 문화 대통령 ‘동안 패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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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서태지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이 열려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서태지는 ‘시대유감’‘하여가’‘교실 이데아‘ 등과 같은 신선한 장르의 명곡들을 선보여 한국 대중 가요계의 한 획을 그어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였다. 이번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는 2009년 발매한 전규 8집 이후로 정확히 5년 만의 앨범이다.

이번 공연 속 서태지는 ‘콰이어트 나이트’에 수록돼 있는 ‘숲 속의 파이터’‘프리즌 브레이크’부터 지난 추억을 회상케 하는 ‘너에게’‘내 모든 것’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이번 공연 내 서태지는 기하학적 패턴과 하이테크 패브릭을 접목해 해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성복 브랜드 Byungmun seo의 롱 셔츠를 착용하고 나와 서태지 특유의 동안 외모와 잘 어울리는 ‘어린 왕자’를 떠올리게 했다. 

최근 9집 활동과 함께 한층 더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서태지는 추후 활동 시 Byungmun seo 아이템을 자주 착용할 예정으로 서태지의 색다른 패션 센스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대중들은 “서태지 외모도 외모지만 패션 센스도 여전히 동안이다”“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앞으로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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