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조용한 주말 강자…'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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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잔잔하게 주말 예능판도를 흔들고 있다.

‘오마베’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마베'는 9월 13일 시청률이 6.2%(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5.4%를 기록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앞선데 이어, 9월 20일 5.8%, 10월 4일 6.2%로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0월 11일 방송분은 7.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18일 방송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으로, 경쟁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보다 우위였다.

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과 부모들이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육아 방식으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오마베’. 자동차 집착에서 벗어난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 먹방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키김-류승주 부부의 아들 태오, 활달한 늦둥이 막내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아들 담율, 자매간의 깜찍한 아옹다옹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태우-김애리 부부의 딸 소율과 지율의 아기자기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오마베’의 배성우 PD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전통의 강자와 상대하기가 매주 매주 쉽지 않다. 김태우라는 육아 원조를 캐스팅 한 게 큰 힘이 되고 있고 기존 가족의 주안이, 태오, 담율이의 성장이 점점 볼만해지고 있는 점이 시청자 마음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분은 ‘삼촌특집’으로 꾸며졌다. 샘 해밍턴과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각각 태오와 담율의 집을 방문해 육아에 도전했고, 김태우가 god 콘서트 현장에 딸들을 데려가서 god 멤버들과 만나게 해주는 내용이 소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god 손호영, 역시 왕엄마”, “‘god의 육아일기’ 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다”, “택견 배우는 주안이 짱 귀요미”, “아이랑 노는 광희도 귀엽다”, “샘 해밍턴, 애 보는 게 군대보다 힘들대. 너무 웃겨”, “‘오마베’ 보려고 토요일 기다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마베’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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