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일본 법무상 사의 표명 의향 굳혀"


일본 아베 내각의 여성 각료 중 한 명인 마쓰시마 미도리 법무상이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마 법무상은 지역구에서 부채를 나눠준 것 때문에 생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관해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아베 정권의 한 간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오부치 유코 일본 경제산업상이 자신이 관여한 정치단체의 허위 회계 논란 등 정치자금에 관한 의혹에 책임을 지고 아베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마쓰시마 법무상도 낙마한다면 아베 정권은 지난달 초 개각한 이후 두 달도 못돼 여성 각료 2명이 중도 하차하는 셈이 돼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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