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발하며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을 규탄하는 전국지부장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회에는 전공노 19개 본부의 본부장과219개 지부의 지부장 대부분이 참석했습니다.
이충재 위원장은"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편 시안은 공무원의 특수성을 도외시하고 연금 기능을 없애버린 개악안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정부가 일방적 '개악'을 강행한다면 총파업은 물론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