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안전에 여야 없어"…세월호 3법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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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대책과 국민 안전 의식의 제고를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완구 원내대표 주재로 사고 관련 상임위인 안전행정위, 국토해양위 등 소속 간사들이 연석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규명과 사후 안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안전에 여야가 없으며, 야당과도 정책 대안 마련에 함께 나서겠다"면서 "국민 안전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반드시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 졌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안전 불감증이나 안전의식 결여에서 기인한 안전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위의 안전 분과는 세월호 사고 후속 조치뿐 아니라 국가 전반의 안전시스템과 의식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위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환풍구 80% 이상이 인도 위에 설치된 만큼 국민의 안전에 환풍구 시설이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각종 공중이용시설물과 대중 교통수단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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