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들이 스스로의 '기업가 정신'에 평균 70점의 점수를 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174곳의 최고경영자 CEO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인들이 자신의 '기업가 정신'을 평가한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9.8점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벤처기업 경영인의 점수가 평균 73.2점으로 일반 중소기업 68.5점 보다 높았습니다.
경영인들은 기업가 정신이 쇠퇴한 이유로 응답자의 35%가 '각종 규제'를, 33%가 '정부 정책의 일관성 부족', 28%는 '도전의식 부족', 27%는 '현실에 안주하는 보수적 성향'을 꼽았습니다.
기업가 정신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요건으로는 47%가 '비합리적 규제의 과감한 철폐'를, 35%는 '자유로운 재도전 기회 부여', 24%는 '예측 가능한 정부정책'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