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살 할아버지 소매치기범 검거…전과만 15범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오늘(20일) 전통시장에서 소매치기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8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송 씨는 어제 오전 8시 35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번개시장에서 양모(67·여)씨가 장을 보는 사이 현금 7만원이 든 지갑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지난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현금 6만원이 든 지갑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소매치기 전과만 15범으로 젊을 때부터 경남 일대 전통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소매치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씨는 "용돈을 마련할려고 다시 소매치기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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