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소속 에어버스 A380 여객기가 인도 뭄바이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난기류로 기체가 요동을 치면서 탑승자 22명이 다쳤습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각 그제(18일) 저녁 7시 20분쯤 승객 408명과 승무원 25명을 태우고 싱가포르를 떠난 SQ424편 여객기가 같은 날 밤 인도 뭄바이공항에 내리다가 이런 사고를 당해 승객 8명과 승무원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정도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공항에 도착한 즉시 부상자 모두 의료진의 진찰을 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퇴원했다고 항공사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