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틀째 사고수습 챙겨…국조실, 대책회의


정홍원 국무총리는 판교 야외공연장 추락사고와 관련해, 오늘(18일) 오전 일정을 취소한 채, 총리공관에 머물면서 사고 수습상황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 이틀째 사고수습에 주력했습니다.

정 총리는 당초 오늘 오전 문화의 날을 맞아 경복궁 등에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할 계획이었지만, 관련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총리실 실국장급 간부들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오늘 오전 서울청사에서 사고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사고 희생자의 장례 절차, 부상자 병원진료문제 등을 점검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사고수습대책은 해당 지자체인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각종 공연 관련 안전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락 사고 원인 규명은 경기경찰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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