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서 차량 세차 후 돌진…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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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오께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주유소에서 세차하고 나오던 렉서스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앞에 멈춰 있던 트라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렉서스 차량은 이어 트라제 차량을 세차하던 한모(42·여)씨 등 주유소 직원 2명과 손님 2명을 친 다음 주유소로 들어오던 소나타 승용차와 충돌하고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한씨는 왼쪽 허벅지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3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불이 나거나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렉서스 차량이 세차를 마치고 나와 마무리 작업을 하려고 4∼5m가량을 이동하다 갑자기 속도를 냈다"며 "운전자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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