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국방부 주차장에서 구토를 하다 병원으로 후송된 여성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에볼라 우려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임시 폐쇄했던 국방부 정문과 주차장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톰 크로슨 국방부 대변인은 경찰이 어제(17일) 오전 9시10분쯤 국방부 주자창에서 구토하는 여성을 발견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 여성이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지자 에볼라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긴급 후송했습니다.
그러나 조사결과 이 여성은 아프리카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