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탈리아 방문 마무리…오늘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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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18일) 새벽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역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탈리아의 패션 경쟁력과 우리의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정부 간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으며, 교황은 한반도 평화 통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아셈 회의에선,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들려면 북한이 연결돼야 한다면서 북한과의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에볼라 퇴치를 위해 우리 보건 인력을 해외 피해 지역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아셈 참석으로 대 유럽, 대 아시아 정상회교의 지평을 한 층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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