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운동가, 홍콩경찰 폭력영상 미국에 전달


중국 인권운동가인 왕단이 홍콩 경찰의 시위대 과잉진압 영상화면을 미국의 하원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단은 그제 홍콩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시위자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자료를 개인적 친분이 있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펠로시 원내대표 측은 "미국 정부와 국회는 이미 홍콩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홍콩 시위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내용의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왕단은 "세계 곳곳에서 홍콩 시위와 중국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홍콩 시위대를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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