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아베-리커창, 아셈일정후 서로 인사 나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ASEM)' 참석자 만찬 뒤 리커창 중국 총리와 인사를 나눴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리 총리는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선 채로 악수를 하고, 안부를 묻는 인사말을 주고받았다고 배석한 세코 히로시게 관방 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 권력서열상 총리는 국가주석 다음의 2인자이지만 중국 지도부의 역할 분담에 따라 아셈을 비롯한 일부 다자 정상회의에는 총리가 정상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NHK는 아베 총리와 리 총리 간의 이번 대화가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아베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실현에 자극이 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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