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 처음이지?’ 정글 김규리, 동양화 실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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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규리가 족장 김병만과 함께 정글하우스를 꾸몄다.

지난 7월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녹화에서 병만족은 두 번째 생존지로 솔로몬 제도 서부에 있는 콜롬방가라 섬의 마을을 찾았다.

병만족은 원주민들의 배려로 마을과 조금 떨어진 작은 원두막에서 생존을 시작했다. 항상 생존을 시작하면 하루를 꼬박 새로 집을 짓는데 쓰던 것에 비하면 매우 반가운 일이었다.

덕분에 한결 여유로워진 분위기에서 김규리와 족장 김병만이 두 팔을 걷고 집 꾸미기에 나섰다. 특히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 역을 맡으며 동양화를 배운 만큼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한국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붓 펜을 꺼내 오두막 기둥에 각종 동양화를 그리기 시작해 곧 기둥 전체를 산수화로 수놓는 정글 최초 기둥 산수화(?)를 선보였다.

김병만은 집 앞에 놓인 버려진 통나무에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을 조각해 그 실력을 발휘, 훌륭하게 문패를 새기기도.

이런 김규리와 김병만의 남다른 예술 감각으로 아주 특별한 정글 아트하우스가 완성되었다.

김규리와 김병만의 활약은 17일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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