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노래준비까지’ 미녀의탄생 대본연습 현장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17일 SBS 측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첫 대본 리딩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 연습에는 주상욱 한예슬을 비롯해 왕지혜 정겨운 하재숙 심이영 강경헌 진예솔 등 젊은 배우들과 이들을 든든히 받쳐줄 중견 배우 한진희 김영애 등이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리는 상견례와 함께 첫 대본연습을 진행했다.

배우들은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드러내며 열띤 리딩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에서 목숨을 건 성형수술 후 천하제일 미녀로 거듭나는 사라 역의 한예슬은 대사에 있는 인기 만화의 주제곡까지 연습해오는 열정을 보여 지켜보던 제작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예슬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하재숙은 사라의 성형 전 인물인 우직한 의리파 아줌마 사금란 역에 딱 맞아떨어지는 맛깔 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상욱은 까칠하면서도 어딘가 엉뚱함이 묻어나는 한태희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겨운과 왕지혜는 사라의 전 남편이자 HBS사장 이강준과 사금란에게 이강준을 빼앗는 교채연 역을 카메라 앞에 선 듯 감정을 실어 똑소리 나게 표현했으며, 심이영과 진예솔은 사금란의 단짝 친구 경주와 시누이 민영을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샀다.

한진희와 김영애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답게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완벽한 연기로 젊은 배우들을 받쳐주는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11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