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미확인 폭음에 의정부·양주시민 한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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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부터 경기도 의정부 양주 등에 폭음이 들려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 북한군이 남쪽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한 터여서 불안은 더했습니다.

행정기관과 경찰서에는 문의 전화가 쇄도했고, 확인결과 한 군부대가 전차 사격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8시부터 10시에 육군 30사단이 양주시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 부대는 고양과 파주지역에 주둔하며 지역 훈련장 주변에만 사격 훈련을 예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대 관계자는 시청에는 예고하지 않고 훈련장 인근 주민에게만 알렸는데 날씨가 좋아 소리가 멀리 퍼진 것 같다며, 다음 훈련부터는 광범위하게 예고 해서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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