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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삼성전자, 5세대 이동통신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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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1초에 150MB의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험실이 아닌 고속의 실제 이동통신 사용 환경에서 기가급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정지 상태에서도 세계 최고속인 7.5기가비피에스까지 5G 이동통신 기술의 전송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1초에 940MB를 전송하는 것으로 4G LTE 상용망 보다 약 30배 빠른 속도입니다.

5G는 이동통신업계의 공식적인 표준이 제정되지 않았지만, 4G LTE보다 수십 배에서 최대 수백 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G 이동통신은 현재 사용하는 저대역 주파수보다 훨씬 높은 대역의 초고주파 대역이 함께 사용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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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오는 20일 공식 개막합니다.

위성과 전파 활용, 기술 표준화 등 지구적 IT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ITU는 UN의 정보통신 전문 국제기구입니다.

3주 동안의 이번 회의 일정동안 193개 회원국 대표단 3천여 명이 한국을 찾습니다.

전권회의란 국가원수로부터 ICT 관련 일체 권한을 위임받은 장관들이 모인 회의라는 뜻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항공기 위치추적과 인터넷 공공성, IT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70여 개 의제가 논의됩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과 의료, 교육, 교통 등 타 분야와의 융합과 사물 인터넷 촉진 등 두 가지 의제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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