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박주호,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염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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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의 소속팀 마인츠가 그의 발목 부상에 대해 '파열'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다비드 라미레스의 태클에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박주호는 곧바로 들것에 실려 나갔고 경기를 마치고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부상에 대해 "“정밀 검사 결과에도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른쪽 발목 염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속팀인 마인츠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마인츠는 공식 SNS를 통해 "팀 매니저 악셀 슈스터에 따르면 박주호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언론도 박주호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키커는 "박주호가 한국대표팀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마인츠에겐 나쁜 소식이다"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박주호 없이 10월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주호는 아시안게임과 A대표팀 차출로 한 달 넘게 마인츠에서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해 선수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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