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줘, 도배해줘" 아파트관리실 괴롭힌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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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실과 경비원에 무리한 요구를 하며 집기를 부수거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47살 김모씨를 부산 사하경찰서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8월 16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사는 사하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TV를 사달라며 탁자 유리를 파손하고 배수관을 수리하러 방문한 직원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지난 두 달간 경비실에 100여 차례 전화를 걸어 "방이 춥다, 도배를 해달라"는 등 억지 주장을 하고 찾아온 경비원에게 문신을 보이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업무방해, 폭력 등 지역주민을 폭력을 행사하거나 협박한 등으로 처벌받은 전과가 15번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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