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유라시아, 북한 연결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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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잇기 위해서는 북한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17일) 새벽 아셈, 즉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전체회의 연설자로 나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들어나가자는 구상"이라며, "유라시아의 서쪽과 동쪽을 하나의 대륙으로 잇기 위해서는 고리가 끊어져있는 북한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하루빨리 나서도록 아시아와 유럽이 노력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북한이 하루 속히 핵을 버리고 폐쇄된 문을 열어야 한다"며, "하나가 된 한반도는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를 완성하는 탄탄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연설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을 강화하기위해 다양한 물류 네트워크 실현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유라시아 복합교통 물류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유라시아 연계를 위해 "그동안 한국이 주도해온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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