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PS 네 경기 연속 등판…세 번째 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포스트 시즌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오승환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차전에서 5대 2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한신이 치른 4경기에 모두 등판해 총 6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세이브 3개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9회 말 첫 타자로 만난 레슬리 앤더슨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했습니다.

다음 타자 무라타 슈이치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시속 150km의 직구로 이바타 히로카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흐름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호세 로페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변함없이 한신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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