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라이벌 SK 꺾고 3연승 질주


프로농구에서 지난해 우승팀 모비스가 라이벌 SK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SK와 홈 경기에서 74 대 64로 승리했습니다.

모비스는 가드 양동근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SK의 전매특허인 3-2 지역 방어를 무너뜨렸습니다.

양동근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와 정확한 3점슛으로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3쿼터까지 13점 앞선 모비스는 4쿼터 박상오를 앞세운 SK의 추격에 종료 2분여 전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2년 연속 우승팀의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문태영이 골밑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박구영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습니다.

문태영이 23점, 양동근은 10점에 도움 6개를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SK는 용병 심스의 부상 공백 속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전자랜드는 KCC를 89 대 84로 물리치고 개막 후 2연승을 거뒀습니다.

2m 21cm의 최장신 센터 하승진이 버티고 있는 KCC에 높이에서 밀렸지만 끈끈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극복했고, 정영삼이 26점, 용병 포웰이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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