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핵사용 계획' 비난…핵 억제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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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리온 파테나 미국 전 국방장관이 유사시 핵무기 사용 의사를 남한에 전한 사실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핵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대변인 성명에서 핵무기 사용계획을 언급한 파테나 전 국방장관 회고록을 거론하며, "미국의 침략적 정체를 보면서 핵억제력을 천백 배로 다져야겠다는 생각을 한층 굳게 가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 사용을 공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북간 조성되는 대화 분위기를 파탄시키고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다그쳐 북침 핵전쟁 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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