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울리는 피싱·불법 사금융·보험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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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과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등 서민들을 울리는 금융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2012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한 후 올해 8월말까지 접수된 상담과 피해신고가 23만 5천 건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법 대부광고로 인한 피해건수는 2012년 2천5백 건에서 지난해 만6천5백여 건으로 6배나 늘었고 올 들어서도 만 건 넘는 상담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법 대부광고를 적발해 이에 사용된 전화번호 이용을 정지하는 '신속이용정지제도'의 실행 건수도 올해 2월 시행 이후 7개월만에 7천 건이 넘었습니다.

김 의원은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대책과 홍보에도 피해는 줄지않고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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