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오마베' 태오 돌보며 진땀…폭탄 발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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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의 ‘삼촌특집’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될 ‘오마베’는 ‘삼촌특집’으로 꾸며진다. 소율-지율 자매가 있는 김태우네 가족에는 god 삼촌들이 출연하고, 태오-태린 남매의 리키김네 집에는 샘 해밍턴이 방문한다.

촬영 당시, 샘 해밍턴은 “아이들이 놀다가 지쳐 잠들 때 까지 놀아주겠다!”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의 두 배 되는 커다란 몸집에, 하필 무시무시한 호랑이 그림 티셔츠를 입고 온 샘 해밍턴 삼촌의 등장에 태오는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샘 삼촌은 “강하게 놀아줄수록 좋아한다”는 아빠 리키김의 조언에 따라 특별한 놀이를 선보였다. 군대의 경험을 살려 군대식 놀이를 하기로 한 것.

샘 해밍턴은 ‘앉아!’, ‘일어나!’, ‘목봉훈련’, 유격체조의 꽃 8번 자세 ‘온몸 비틀기’ 등을 태오와 함께 했다. 하지만 육아초보 삼촌을 놀리기라도 하는 듯, 청개구리 태오는 거꾸로 행동하며 오히려 샘 삼촌을 훈련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샘 해밍턴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애 낳는 거 다시 생각해보겠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고 한다.

태린-태오 남매와 호주 삼촌 샘 해밍턴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오마베’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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