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들이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한국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자민당 소속 누카가 의원을 포함한 일본 의원들이 오는 25일 '한일,일한의련 합동총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하는 기회에 박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면담이 이뤄지면 이들은 오는 11월10일과 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롄도 한국 전경련과의 정기 간담회 개최를 위해 다음 달 하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인데, 이때 박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