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코바니 함락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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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의 코바니 진격을 막기 위해 공습을 강화하고 있지만 함락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틀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해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바니는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미국은 이곳을 지키기 위해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나흘간 39차례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나 "코바니는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며 현지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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