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차석대사 "위안부 문제 지체없이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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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희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 차석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여성의제 일반 토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미해결 상태로 지속되는 성폭력의 핵심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이 고령이라는 걸 감안할 때 시급하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인간 존엄성의 문제를 지체없이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차석대사는 특히 유엔 인권위원회와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나비 필레이 전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일본 정부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적절한 해결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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