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재단 피터 베센스 이사장, 내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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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표준화 추진 그룹인 비트코인재단의 피터 베센스 이사장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 기술 혁신 성공 사례를 국내 기업인에게 전파한다.

15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베센스 이사장은 다음 달 11∼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4'에 참석해 '기업 주도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업체인 '코인랩' 최고경영자로, 이번 포럼에서 국내 중소기업인과 학계, 정부 관계자 등 1천여명에게 기업이 주도하는 기술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중소기업의 혁신과 국제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국제 포럼으로, 4회째인 올해는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베센스 이사장과 리처드 레보 미국 블룸필드대 총장 등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 30여명이 방한해 국제화 동향을 진단하고 기업과 사회의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자 1천여 명은 지역별 혁신, 기업 혁신 리더, 혁신 지원 금융, 적정 기술 등 4개 분야로 나눠 강연과 사례 연구, 토론 등을 진행한다.

주제별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화 촉진 및 창조경제 실현, 창조경제와 지역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 등을 논의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2002년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만6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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