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15일) 전화 회담을 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 타개와 에볼라 대책 공조를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8개월 만에 비공식 회담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접촉하는 기회가 마련될지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