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US오픈 챔피언인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가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겨루는 PGA 그랜드슬램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카이머는 미국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이글 1개, 버디 5개를 몰아쳐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이 2타 차 2위에 올랐고,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선두와 4타 차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매킬로이가 2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해 대타로 출전한 짐 퓨릭은 1오버파로 최하위에 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