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2014버전 'god의 육아일기'? 삼촌들 전격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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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멤버들이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출연해 ‘삼촌특집’을 선보인다.

최근 김태우의 두 딸 ‘율자매’ 소울-지율은 god 대전 콘서트장을 방문해 god 삼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무도 없던 콘서트 대기실에 god 삼촌들이 하나 둘씩 얼굴을 보이자 김태우의 첫째딸 소율은 삼촌들이 익숙한 듯 “삼촌!”을 외치며 삼촌들에게 안겼다.

소율이를 가장 격하게 반겨준 것은 ‘냉동인간 삼촌’ 박준형. 박준형은 ‘태우랜드’에 버금가는 인간 자이로드롭을 태워주며 소율이에게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했다.

그러나 박준형의 과격한 놀이에 놀란 소율이는 삼촌의 마음과는 다르게 대성통곡을 해 박준형을 당황케 했다. 소율이에게 버림받은 박준형은 15년 전 ‘god의 육아일기’에서 재민이에게 보여주던 눈썹웨이브를 선보이며 지율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소율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데니안과 손호영이었다. 마음만 앞서 거칠게 놀아준 박준형과 달리, 데니안과 손호영은 부드러운 매력으로 소율이의 마음을 빼앗았다. 데니안과 손호영은 삼행시로 소율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15년 전 ‘god의 육아일기’에서 '왕엄마'로 불리며 재민이의 사랑을 받았던 손호영은 소율이의 모든 장난과 응석을 끝까지 웃으며 받아줬다. 소율이가 두 삼촌에게 푹 빠져 노느라 심지어 아빠가 불러도 듣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날 ‘율자매’를 사이에 두고 god 멤버들의 즉석 애정도 테스트가 벌어졌다. god 삼촌들은 ‘율자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개인기 퍼레이드까지 보였고, 아빠 김태우와 god 삼촌들을 들었다 놨다 한 기가 막힌 결과가 나왔다는 후문이다.

2014년판 ‘god의 육아일기’는 오는 18일 오후 5시 방송될 ‘오마베’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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