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실종자 열분께 매우 죄송…희생자 명복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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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열 분에게 매우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의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연초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와 세월호 사고를 돌이켜 볼 때 부족함이 많았다"며 "업무 처리에 좋지 않은 관행이 있었고 타성에 젖어 그런 허점을 미리 짚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수부는 업무보고 자료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월호 선박개조 및 검사, 운항관리 등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 현황 전반을 감독하는 데 미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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