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삼성전자 수원본사 방문…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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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오늘도 삼성전자 임원들과 만나고, 수원 삼성전자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임원진들과 함께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방문했습니다.

저커버그 CEO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찬회동을 가진데 이어 오늘 삼성전자의 수원 본사를 방문하고, 페이스북 임원 40여명이 동행하는 점으로 볼 때 삼성전자와 페이스북간의 제휴·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사는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 개발과 가상현실(VR) 기기의 개발을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이 최근 인수한 오큘러스VR과 협업해 이미 기어VR을 내놓은 바 있으나, 이를 더 발전시킨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중인 헬스케어분야와 페이스북이 강점을 갖고 있는 모바일 광고분야에서의 협력방안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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