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폭탄테러로 시아파 의원 포함 20여 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현지시간 어제(14일) 오후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시아파 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20명 안팎이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탄을 실은 차량이 시아파 거주지역인 카드히미야로 통하는 검문소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로 국회의원과 경찰, 민간인 등이 다수 사망했는데, AFP 통신은 사망자가 최소 15명이라고 보도했으며, AP통신은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사망한 아흐메드 알-카파지 의원은 테러 당시 우연히 현장을 지나다가 희생됐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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